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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치기의 적기는


​수종에 따라 어느 정도 달라질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가장 적절한 시기는 수목이 휴면상태에 있는 늦겨울이다.


우리나라 중부지방의 경우 나무의 생육이 시작되기 전인 2월 중순부터 하순까지가


가지치기에 가장 적절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가지치기로 생긴 상처를 치유하는 형성층의 세포분열은 봄에 개엽과 더불어 시작되기 때문에


이보다 조금 일찍 즉 늦겨울에 가지치기해서 봄 일찍부터 상처가 아물도록 하는 것이 좋다.


휴면기에 가지치기하게 되면, 활엽수의 경우 잎이 없고 가지만 남아 있기 때문에


나무의 골격구조를 훤히 들여다볼 수 있어 제거해야 할 가지들을 결정하는데 매우 편리하다.


또한, 겨울에는 병원균의 활동이 적으므로 가지치기로 생긴 상처를 통해


병원균이 침입하는 기회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어린나무와 이식목의 골격 전정, 성숙목의 수관 솎아베기(crown thinning),


수관 높이기(crown raising), 수관축소(crown reduction)와 같은 수형조절을 위한 가지치기 작업은


나무의 휴면기에 실행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죽은 가지, 부러진 가지, 병든 가지, 인명과 재산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위험한 가지 등의 제거와


가벼운 가지치기는 연중 아무 때나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활엽수는 가을에 낙엽이 진 후부터 봄에 생장을


개시하기 전까지의 휴면기간 중에는


아무 때나 가지치기해도 무방하다.


그러나 추운 지방에서는 가을이나 초겨울에 가지치기하면


가지가 겨울 동안에 동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늦겨울에 실행하는 것이 좋다.



침엽수의 경우는 연중 아무 때나 가지치기해도 큰 무리는 없지만,


​될 수 있으면 가지치기 할 때 수액과 송진이 적게 흘러나오는


겨울철이나 이른 봄 새 가지가 나오기 전에 실행하는 것이 좋다.


수종에 따라서는 단풍나무나 자작나무처럼 이른 봄에 가지를 치면


수액이 흘러나와서 상처치유를 지연시키는 경우가 있다.


이런 수종들은 수액에 많이 흘러나오는 시기를 피해


늦가을이나 겨울, 아니면 잎이 완전히 나온 후에 가지치기한다. 


[출처] 나무 전지전정(가지치기)시기~|작성자 팽성T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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